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가 딸의 표창장 원본을 찾을 수 없다는 이유로 검찰에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 2부는 오늘(8일) 정 씨 측에 동양대 총장 표창장 원본과 사진을 제출하라고 요구했지만, 원본 대신 표창장 컬러사진 파일만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압수수색 과정에서 조 씨의 표창장 흑백 사본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6일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박지원 의원이 컬러로 된 표창장 사진을 공개하면서 검찰이 유출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지만,
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 후보자나 딸, 검찰에서 입수하지 않았다'며 정확한 입수 경위는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 씨는 동양대 영어교육원장이던 2012년 9월 7일 딸의 수상실적을 만들어주기 위해 총장 명의로 된 표창장을 위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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