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경재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김만흠 /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김민전 /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검증한 국회의 시간이 지나서 이제 오롯이 숙고를 거듭할 수밖에 없는 대통령의 시간이 흐르고 있습니다. 국민의 시간이 될 수도 있겠고요.
청와대의 기존 기류에는 일단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서 이르면 오늘 오후, 늦어도 내일 조국 후보자를 장관에 임명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관측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이 어떤 결단을 내리든 정국에 후폭풍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만흠 한국 정치아카데미 원장, 김민전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두 분과 함께 태풍의 눈 한가운데에 있는 조국 후보자 관련 이슈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태풍 하나는 지나갔는데요.
[김만흠]
링링은 지나갔죠.
더 큰 태풍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휴일이지만 여권 모두 쉴 수 없을 듯한데요. 오늘 조국 후보자 임명 여부와 관련해서 청와대에서도 오후에 현안 점검 회의가 예정돼 있습니다. 어떤 얘기가 지금 오갈 수 있을까요?
[김만흠]
현안은 사실상 조국 후보 관련 얘기겠죠. 청와대뿐만 아니라 여야 지금 지도부들이 오늘 회의를 갖기로 해서 정국 전반이 굉장히 일요일이 아니라 아주 중요한 날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점검 회의를 가져서 아침 때까지만 해도 혹시 오늘 발표가 나지 않을까라는 얘기까지 있었습니다.
그런데 대체로 오후 또 점심때가 지나면서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지 않나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여러 가지 살필 겁니다. 지금까지 나오고 있는 것 중에서 가장 아무래도 주목하는 것은 검찰의 수사 상황에 대해서 청와대 측에서 어떻게 판단할까. 이런 부분이 되겠고요.
관련해서 국민 여론의 기조가 되겠고요. 또 하나는 지금 임명 여부 관련해서 이후에 국민들의 인식 정국에 파장이 어떻게 될까 여러 가지로 고려하는데요.
그동안은 대체로 전해지는 소식에 따르면 청와대 내부에서 참모들 중심으로 논의했다고 하는데 오늘은 외부 인사들에게 자문도 구하고 있어서 상당히 상황에 대해서 더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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