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입생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대학은 서강대로 나타났습니다.
경쟁률이 28.7 대 1이었는데, 2018학년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습니다.
대학 전체의 평균 신입생 경쟁률은 9.4 대 1로 최근 5년 동안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권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19학년도 신입생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대학은 서강대와 중앙대 서울캠퍼스, 한국예술종합학교였습니다.
경쟁률은 각각 28.7 대 1과 24.5 대 1, 23.4 대 1을 기록했는데, 서강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성균관대,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와 서울 캠퍼스, 서경대 순으로 20 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한 입시업체가 지난달 대학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2019학년도 전국 대학 신입생 정원 내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오종운 /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 : 서강대는 작년도 수시 논술 경쟁률이 80대1을 넘을 정도로 높은 경쟁률을 보여서 전체적으로 경쟁률이 높아졌던 것 같고요. 적성검사를 치르는 서경대 등도 지원자격 제한이 없기 때문에 경쟁률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른바 'SKY 대학' 가운데는 연세대만 16.5 대 1로 높았을 뿐 서울대와 고려대는 각각 6.7대와 8.0 대 1을 기록했습니다.
서울대와 고려대는 지원자가 몰리는 수시 모집 논술전형을 시행하지 않아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대학 전체의 신입생 평균 경쟁률은 9.4 대 1로 2018학년도보다 소폭 오르는 데 그쳤지만 최근 5년간 최고였습니다.
지역별 경쟁률은 서울 소재 대학이 평균 14.4 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12.8 대 1, 경기 11.5 대 1의 순이었으며,
수도권 대학이 평균 13.5 대 1로 비수도권 대학보다 두 배 가까이 됐습니다.
YTN 권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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