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 (9) / YTN

2019-09-06 20

[여상규 / 법사위원장]
존경하는 박주민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박주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제가 질의하겠습니다! 후보자님, 지금 김진태 위원님은 의전원 합격을 좀 더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 생년월일을 23년 지난 후에 7개월 늦춘 거 아니냐라고 질문하고 계세요.

[조국 / 법무부 장관 후보자]
그런 의심을 갖고 계신 것 같습니다.

[박주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여기 후보자 따님의 의학전문대학원 합격통지서가 있습니다. 이 합격통지서에 써 있는 생년월일은 1991년 2월 24일. 즉 변경 전의 생년월일이 그대로 써져 있습니다. 맞습니까?

[조국 / 법무부 장관 후보자]
맞습니다.

[박주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즉 모든 서류, 의전원 입학에 관련된 모든 서류는 변경하기 전의 생년월일로 접수됐고 심지어 면접이나 이런 것들도 전부 다 제출된 그 서류에 따라서 진행된 거 맞죠?

[조국 / 법무부 장관 후보자]
맞습니다.

[박주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따라서 생년월일을 7개월 늦춘 것은 의전원 합격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 한 것이 절대 아닌 것이죠.

[조국 / 법무부 장관 후보자]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박주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합격통지서만 봐도 분명히 알 수 있지 않습니까?

[조국 / 법무부 장관 후보자]
네.

[박주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금 청문회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청문회는 국회의 권한이지만 국민분들께 올바른 정보를 전달해서 국민분들이 올바른 판단을 하도록 돕는 역할과 기능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지 못한 장면이 계속 연출이 돼서 좀 답답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특히 청문회를 앞두고 권력기관이 선택적으로 정보를 흘려서 청문회의 의미를 자꾸 무색하게 만들려는 시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사진 한번 띄워주시죠. 후보자님, 저 사진에 대해서 아까 설명하셨죠. 민정수석 당시 민정수석실의 직원들과의 회식 장소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조국 / 법무부 장관 후보자]
맞습니다.

[박주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저 사진을 찍을 당시에 저 회식장소에 외부인이 있었습니까?

[조국 / 법무부 장관 후보자]
없었습니다. 저희가 전체를 통째로 빌렸습니다.

[박주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렇죠. 그러면 저 사진을 갖고 있을 사람은 저 사진을 후보자님과 찍겠다고 했었던 저 윤 총경...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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