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내일 열기로 합의한 가운데 증인 채택을 놓고 법사위 간사들이 만나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증인 문제를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고 있는데요,
오늘 오전에 양당 법사위 간사가 만났는데, 협상 결과 들어보겠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김도읍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
제안을 했습니다. 제안을 했고 그중 11명에 대해서 합의를 했습니다. 합의하는 시간이 좀 길었던 것은 동양대 총장님을 증인 채택하느냐에 대해서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런데 자칫 지금 민주당에서 동양대 총장을 받지 않겠다고 하고 저희들이 계속 동양대 총장님 증인 채택을 고수하다가는 내일 청문회가 무산될 것 같은 그런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최성해 동양대 총장님은 양보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12명 중에 최성해 총장님을 저희들이 빼고 열한 분이 증인으로 채택 합의가 되었습니다.
그중에 네 분은 민주당에서도 요구를 한 상황이고 해서 어찌됐건 열한 분 중에 민주당에서 요구하신 분 4명, 저희들이 요구하신 분 7명 이렇게 숫자는 배분되지만 전체 11명은 저희들이 어제 바른미래당과 한국당이 합의를 해서 민주당에 제안한 명단 그대로입니다.
[송기헌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청문회가 열릴 수 있게 돼서 참 다행입니다. 증인 문제 때문에 청문회가 무산될까 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야당이 요구하고 있는 사실은 직접 조국 후보자와 관련이 없을 수도 있는 증인들이지만 청문회가 돼야 된다는 의견으로 저희는 받아들였고 증인은 4명 대 7명.
저희들이 또 숫자도 야당은 동의 안 하겠지만 원래 여야 동수로 해야 되는데 저희들이 상당히 양보를 해서 저희들이 4명 하는 것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오후 3시에 전체회의를 열어서 청문계획서와 함께 참고인 채택안이 결정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김도읍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
동양대 총장님에 대해서 한사코 민주당에서 완강하게 반대를 하시니 저희들은 외압을 행사한 교수로 보도된 그 부분에 대해서 민주당에 요청을 했습니다.
요청을 했는데 민주당 측에서 어떤 답이 올지는 오후에 추가로 증인이 합의될지 좀 더 기다려보겠습니다. 저희들이 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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