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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66)은 6일 오후 2시10분 서울법원종합청사 417호 대법정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생중계로 진행되는 이날 재판에 박 전 대통령 쪽에서 출석한 이는 국선변호인인 조현권 경마베팅 변호사와 강철구 변호사 등 2명 뿐이었다.
반면 검찰 측에서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에서 삼성그룹 뇌물사건을 수사한 한동훈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와 김창진 특수4부장검사 등 검사 9명과 수사관들이 대거 경마베팅 출석했다. 한 차장검사는 오후 1시45분쯤 법정에 나와 긴장한 듯한 표정으로 선고를 기다렸다.
박 전 대통령 경마베팅 가족 중에선 제부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방청석에 자리했다. 동생 근령씨, 지만씨나 경마베팅 측근 윤전추 전 청와대 행정관, 유영하 변호사 등은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선고공판 시간에 맞춰 입정했다. 재판장인 김세윤 부장판사는 선고공판도 궐석으로 진행한다고 선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