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지하철·GTX 공사, 엄격한 기준으로 관리" / YTN

2019-09-02 2

국토교통부는 우리나라의 발파 진동 기준이 매우 엄격해 지하철 공사장에서 발파 작업을 해도 일반인들은 거의 느끼지 못할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지난달 30일 출입기자단을 상대로 진행한 '대곡∼소사 복선전철 지하 건설 현장 팸투어'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는 GTX 공사 예정지 주민들이 지하터널 건설에 따른 진동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한 설명입니다.

팸투어가 진행된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4공구의 경우 진동 관련 설계관리기준이 0.3㎝/sec이지만, 현장에서는 관리기준을 0.2㎝/sec로 더 높게 잡아 관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옆방에 있는 사람이 뛸 때 느끼는 진동이 0.7㎝/sec 정도로, 발파 진동이 그보다 훨씬 작다는 것입니다.

국토부는 대곡∼소사 현장과 앞으로 진행할 GTX 공사 현장 모두 엄격한 안전기준을 적용해 안전을 우려하는 시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곡∼소사 복선전철 사업은 경기도 고양시 대장동∼부천시 원미동 18.3㎞를 복선전철로 잇는 사업으로, 지난 2016년 6월 착공해 2021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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