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기자간담회 ⑪ / YTN

2019-09-02 25

[기자]
MBN의 박이윤 기자인데요. 모친께서 지금 살고 계시는 빌라 4년 전부터 살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명돼신 직후에 그 부인께서 전 제수씨와 월세계약을 맺은 이유. 시세에 비해서 보증금과 월세금으로 알고 있는데 왜 그렇게 체결했는지 여쭤보고 싶고요.

그다음에 부산아파트 관련해서 혹시 다주택자 논란을 피하기 위해서 허위로 전 제수씨에게 넘긴 거 아니냐는 그런 의혹이 나왔지 않습니까? 실거래라는 계약서와 그 전 제수께서 부인께 거래금액을 지급하신 통장 내역 그리고 빌라 관련해서는 부인께서 모친께 드린 걸 전 제수를 안쓰럽게 여기신 모친께서 부인 몰래 드렸다는 건데. 그렇다면 부인께서 모친께 드렸던 통장 내역공개하실 수 있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웅동학원 관련해서 아까 다른 분께서도 질문해 주셨지만 133억이라는 그 재산에 비해서 빚이 160억 정도로 지금 추정이 됩니다. 이 모든 단초가 된 게 그 동생분께서 하신 소송인데 왜 무변론으로 승소하게 이사회가 뒀는지 그거 파악하신 거 있는지 좀 알려주셨으면 좋겠고. 만약에 모르신다고 하시면 야당에서 그러니까 모친이 나와서 직접 설명하라는 그런 거에 빌미를 제공하신 거니까요.

설명을 좀 해 주셨으면 좋겠고. 사모펀드 아까 조카분께 부인이 투자 권유를 받으면서 그거를 다시 또 펀드매니저께 크로스체크 했다고 그렇게 설명하시지 않았습니까?

이렇게 이런 거에 투자해도 된다고 조카가 그랬는데 이거 투자해도 되느냐, 그 때 투자가 어디에 되는지도 몰랐다고 하셨는데 어떻게 설명을 하셨길래 펀드매니저가 그 정도면 투자해도 될 것 같다라고 허락을 하신건지 이게 조금 충돌이 된 것 같습니다.

투자처가 어딘지도 모르고 어디에 투자한지도 모르셨다고 하셨는데 조카로부터 뭐라고 설명하신 건지 10억을 그 펀드에 넣었고 또 펀드 매니저에게는 뭐라고 설명하셨기에 펀드매니저가 그 정도면 괜찮다고 해서 투자하시려면 투자하시라고 한 건지 그게 조금 안 맞은 것 같고요.

그리고 제가 이 질문을 드리냐면 블라인드 펀드 계속 말씀하시는데 저도 이번에 후보자님 검증하는 과정에서 알게 됐지만 블라인드 펀드라는 게 유치하는 단계에서 블라인드라는 것이 투자처 자체가 깜깜이라는 펀드는 아니라고 운용사 다수의 전문가가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이걸 전혀 모르셨다는 게 거듭 답변하신 것도 좀 답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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