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오늘(31일) 논평을 통해 "중미 양국이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상호 공영을 이루는 것이 시대적 조류에 부응하는 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는 세계무역기구, WTO 규정 위반이자 중국의 이익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인민일보는 "미국의 독단적인 행위에 맞서 중국이 보복 조치를 한 것은 이성적이고, 적절한 대응이었다"며 "미국이 성의 있고 실질적인 행동을 통해 중국과 상호 평등과 존중의 기초 위에 무역갈등을 적절히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중국은 다자주의 체제를 지지하고, 일방주의와 보호주의, 패권주의를 결연히 반대한다"면서 "중국은 국제 법치의 수호자이자 건설자"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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