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인천 퀴어축제'...맞불 집회도 열려 / YTN

2019-08-31 1

성 다양성 인정을 요구하는 인천 퀴어문화 축제가 열렸습니다.

인천 퀴어문화 축제 조직위원회 등 5백여 명은 오늘 오전 인천 부평역 일대에서 제2회 인천 퀴어문화 축제를 열었습니다.

퀴어 문화축제는 성 소수자 인권과 성적 다양성을 알리는 행사로, 지난 2000년 서울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전국 각 지역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인천기독교총연합회 등 2천5백여 명은 인근에서 축제 반대 집회를 열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시민들에게 동성애 반대 목소리도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인천에서 열린 첫 퀴어문화 축제에서는 참가자와 반대 단체 사이 큰 마찰이 빚어지면서 행사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경찰이 지난해보다 3배 정도 많은 2천4백 명을 주변에 배치하면서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831153901539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