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김신욱 투톱 첫선' 가능성 / YTN

2019-08-31 0

장신 공격수 김신욱을 발탁한 벤투 감독이 월드컵 예선전에 어떤 공격 조합을 선보일지 관심이 뜨겁습니다.

에이스 손흥민과의 호흡이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부임 1년여 만에 처음으로 김신욱을 대표팀에 불러들인 벤투 감독은,

월드컵 예선에서 공격수 2명을 최전방에 세우는 '투톱 체제'를 암시했습니다.

[파울루 벤투 / 축구대표팀 감독 : 많은 것들을 실험하고 지켜봐야 하지만, 월드컵 예선전에도 투톱을 세울 가능성은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황의조와 김신욱에 이정협까지, 이례적으로 3명의 공격수를 선발한 만큼 다양한 공격 옵션이 가능해졌습니다.

변수는 에이스 손흥민과의 호흡입니다.

벤투호는 지난 3월과 6월 평가전에서 손흥민과 황의조를 최전방 투톱으로 기용해 재미를 봤습니다.

따라서 현재로썬 손흥민 황의조 투톱 조합이 손발을 맞출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지난 아시안컵에서 밀집 수비로 걸어 잠근 약팀에 고전했던 경험이 있는 만큼 김신욱의 높이를 활용한 전술 변화 가능성도 감지됩니다.

득점은 물론 제공권도 우위에 있어 손흥민이 움직일 공간이 그만큼 넓어지기 때문입니다.

[파울루 벤투 / 축구대표팀 감독 : 김신욱 선수 특징을 잘 살릴 수 있는 조합을 잘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대한 잘 점검하고 팀을 꾸려서 어떤 게 팀을 위한 최선인지….]

투톱 조합과 함께 김신욱을 선발로 활용할지, 아니면 후반 조커로 활용할지도 관심입니다.

벤투 감독이 고심을 거듭하는 공격 조합은 우선 다음 달 5일 조지아와의 평가전에서 첫선을 보일 전망입니다.

YTN 양시창[ysc08@ytn.co.kr]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sn/0107_20190831083724626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