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30일) 오후 3시 20분쯤 대구 수성구 상동에 있는 2층 빌라에서 스마트폰 보조배터리가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36살 여성 이 모 씨가 엄지발가락에 2도 화상을 입었고, 이불 등이 타 소방서추산 10만 원어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이 씨는 출동한 소방관에게 "보조배터리를 충전하고 이불 위에 올려놨는데, 펑하는 소리가 난 뒤 보조배터리에서 불꽃이 튀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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