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인사청문회 2·3일 '사실상 무산'...증인 채택 이견 / YTN

2019-08-30 26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의 다음 달 2일과 3일 개최가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요구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열렸지만, 위원장 권한을 위임받은 자유한국당 김도읍 의원은 합의된 의사일정이 없다면서 개의 직후 산회했습니다.

회의를 마친 뒤 민주당 간사인 송기헌 의원은 한국당이 가족을 증인으로 요청하면서 증인 채택에 합의하지 않고 회의조차 하지 않는 건 인사청문회를 할 생각이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한국당 간사인 김도읍 의원은 핵심 증인이 없는 맹탕 청문회는 할 수 없다면서 인사청문회 일정을 순연하는 게 순리라고 밝혔습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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