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원정 도박 등의 혐의로 소환된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밤샘 조사를 받고 23시간 만에 귀가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오늘 오전 8시 반쯤, 양 전 대표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돌려보냈습니다.
다소 지친 표정의 양 전 대표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답변했고 사실관계를 자세하게 설명했다면서도 상습 도박과 이른바 '환치기' 등 구체적인 혐의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엔 언급을 피했습니다.
양 전 대표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양 전 대표가 혐의를 부인하면서 예상보다 조사가 길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조사 결과를 분석한 뒤 추가 소환이나 신병처리 방향 등 향후 수사 계획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양 전 대표는 어제(29일) 오전 10시쯤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마카오 등에서 상습 도박을 한 혐의 등으로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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