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발생한 광주 클럽 구조물 붕괴는 시공과 관리 부실에 안전 점검 미흡까지 겹쳐서 일어난 사고로 조사됐습니다.
광주클럽 안전사고 수사본부는 사전에 하중 계산과 구조 검토도 거치지 않고 클럽 내부 불법 증·개축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부적절한 자재와 시공 방식으로 공사했고, 설치 이후에는 유지 보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내려앉은 구조물에는 최대 열다섯 명까지 올라갈 수 있었지만, 사고 당시에는 3, 40명이 올라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지금까지 관계자 11명을 입건했고, 이 가운데 현 대표 2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클럽에서 다쳤다는 신고가 추가로 접수돼 부상자는 애초 25명에서 34명으로 늘었습니다.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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