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지난 23일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들이 독도 인근을 비행할 당시 타국의 영공에 들어가지 않았다면서 우리나라 영공 침범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런궈창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중러 양국 공군 비행기들은 비행 중 국제법의 관련 규정을 엄격히 준수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고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해외 판이 전했습니다.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또 중러 양국은 동맹이 아니라 신시대 전면적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이며, 제3국을 겨냥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우리 군 당국은 러시아와 중국의 폭격기 두 대씩과 러시아 조기경보 통제기 1대 등이 지난달 23일 동해의 국제 수역 상공을 비행하는 과정에서 러시아 조기경보 통제기가 독도 인근 영공을 두 번 침범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중국과 러시아 당국은 줄곧 우리 영공 침범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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