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관찰' 고교생 집에서 사제폭탄 발견 / YTN

2019-08-29 2,221

보호관찰 대상자인 고교생이 집에서 사제폭탄을 만들어 보관하다 적발됐습니다.

법무부 상주보호관찰소는 지난 27일 고교 3학년생인 A 군의 집에서 사제 파이프 폭탄과 불법 화학물질 18종을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보호관찰관이 A 군의 집을 방문했다가 화약 냄새가 나는 걸 수상히 여겨 경찰·소방당국과 함께 집을 수색해 폭탄을 찾아냈다고 설명했습니다.

A 군은 폭탄 제조 관련 인터넷 동영상을 본 뒤 직접 만들어 보기로 마음먹고, 인터넷에서 화학약품을 사들여 사제 파이프 폭탄을 만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법무부는 A 군이 우울증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었고, 예전에도 자해를 시도하거나 수면제를 과다 복용하는 등 심리적으로 불안정했다면서 정신질환을 앓는 보호관찰 청소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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