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 퇴치를 위해 파출소에서 수령한 엽총이 알 수 없는 이유로 격발돼 60대 남성이 중태에 빠져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전북 부안경찰서에 따르면 어젯밤 10시 28분쯤 전북 부안군 진서면의 한 도로에서 유해조수구제단 단원의 엽총이 알 수 없는 이유로 격발됐습니다.
이 사고로 62살 A씨가 배 부위에 상처를 입고 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을 주민인 A씨는 멧돼지 퇴치를 위해 인근 파출소에서 총기를 수령한 뒤 유해조수구제단원 4명과 함께 SUV 차량에 승차했습니다.
이후 차량이 달리던 중 도로 옆 수렁에 바퀴가 빠져 일행들이 함께 차를 빼내던 중 적재함에 있던 총기가 격발돼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당시 일행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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