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 의혹' 손혜원 첫 재판서 혐의 거듭 부인..."보안자료 아니다" / YTN

2019-08-26 7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무소속 손혜원 의원이 첫 공판에서 혐의를 거듭 부인했습니다.

손 의원은 오늘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검찰이 주장하는 범죄 사실을 모두 부인한다고 밝혔습니다.

손 의원 측은 검찰이 목포시 관계자들로부터 미리 받아 이용했다고 주장하는 도시재생 사업계획은 당시 이미 언론 등에 공개돼 보안 자료가 아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자료 내용이 일부 언론에 보도됐다고 해도 해당 사업이 올해 4월 확정된 만큼, 그전까지는 비밀성이 유지된다고 반박했습니다.

앞서 손 의원은 보안 자료인 도시재생 사업계획을 이용해 지인과 남편이 운영하는 재단이 14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매입하게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손 의원 측은 조카 명의로 부동산을 사들여 실명법을 위반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도 오래전부터 조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금액도 적어 범죄라고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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