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회동을 진행했지만, 합의에 실패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11시 회동을 갖고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의 일정과 형식을 논의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이달 안에 하루 일정으로 인사청문회를 하자고 주장했고, 한국당은 다음 달 초 최대 3일 동안 청문회를 하자는 입장을 내세웠습니다.
이와 관련해 원내대표들은 추가 회동을 갖지 않고, 대신 여야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들이 오늘 오후 3시에 만나 다시 합의를 시도할 방침입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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