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조국 청문회 일정 두고 '팽팽'...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 / YTN

2019-08-26 4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싸고 여야가 치열한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국회 인사청문회 일정과 기간을 두고도 기 싸움이 치열합니다.

조금 전부터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만나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문제를 논의하고 있는데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주영 기자!

오늘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 어떤 주제를 핵심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까?

[기자]
조금 전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회동을 시작했습니다.

핵심 쟁점은 역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언제, 며칠 동안 열 지인데 이견은 여전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주에 인사청문회를 열지 않으면 독자적으로 지난주 밝힌 이른바 '국민 청문회'를 열어 조 후보자가 각종 의혹과 논란에 대해 해명할 기회를 갖도록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오늘 아침 회의에서 이해찬 대표도 오는 30일까지 청문회가 열려야 한다면서 한국당이 일정에 합의해야 한다고 압박하기도 했습니다.

여야가 합의한 증인과 제출 요구 자료는 인사청문회 닷새 전에 통보해야 하는 점과 주말에는 인사청문회가 열리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하면 금요일인 오는 30일 인사청문회를 열려면 오늘 일정을 확정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조 후보자에 대한 의혹이 많은 만큼 적어도 다음 달 초에, 이틀 이상은 청문회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고,

바른미래당 역시 이틀 정도 여는 방안에 무게를 두면서 여야 합의가 중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이처럼 여야가 첨예하게 맞서고 있지만, 극적인 합의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여권 내부에서는 하루로 기간을 제한한다면 다음 달 초 청문회를 수용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고,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도 3일 청문회를 고집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오늘 최고위 회의에서 조 후보자는 장관은커녕 서울대 교수를 해서도 안 될 사람이라며 사퇴하고 검찰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다른 쟁점 사항인데요, 오늘 선거법 개정안을 다루는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도 진행된다고요?

[기자]
오늘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선거법 개정안을 담당하는 제 1소위 회의를 오전 10시부터 시작했고, 전체회의는 오후 2시에 열 예정입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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