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학생들이 집회를 열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부정입학 의혹에 대해 진상규명을 촉구했습니다.
고려대 재학생과 졸업생 400여 명은 오늘 오후 6시쯤 서울 안암동 고려대 본관 앞에 모여 입학처와 본부가 조 후보자 딸 입학과정에 대한 의혹을 해명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집회 주최 측은 문제가 된 논문의 입학사정관 검토가 제대로 됐는지 학교가 답하라며,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조 후보자 딸의 입학을 취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학생들은 집회에 이어 '명백한 진상규명', '자유·정의·진리는 어디에 있습니까?'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본관 주변을 행진했습니다.
서울대학교 학생들 300여 명도 오늘 저녁 8시 반부터 서울 관악캠퍼스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조 후보자의 자진사퇴와 교수직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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