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 청소년을 야산으로 유인해 살해하고 암매장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살인과 사체유기 등 혐의로 22살 A 씨 등 5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 등은 지난해 9월, 함께 동거하던 16살 B 군을 오산시의 한 공장으로 유인해 살해한 뒤 시신을 인근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 등은 B 군이 자신들의 다른 범죄를 경찰에 진술해 처벌을 받게 됐다며 살인을 공모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별건으로 구속되거나 군 복무 중인 이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앞서 지난 6월, 경기 오산시 내삼미동 야산에서 백골 시신이 발견돼 경찰은 전담팀을 꾸려 수사를 이어왔습니다.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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