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프로야구 최고 투수는 단연 두산의 에이스 린드블럼입니다.
꿈의 20승은 물론, 투수 4관왕도 가시권에 뒀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더 강력해진 직구, 각이 한층 예리해진 슬라이더에 타자들의 방망이가 잇달아 허공을 가릅니다.
KBO리그 5년 차, 리그를 평정한 린드블럼의 위력입니다.
최근 롯데전에서 시즌 19승과 함께 홈 최다 연승인 16연승!
압도적인 9할 승률, 1점대에 가까운 평균자책점, 탈삼진까지 네 개 부문 1위에 최다 이닝까지 소화하고 있습니다.
SK의 원투펀치인 15승 투수 김광현, 평균자책점 2위 산체스와 함께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는 이유입니다.
최고 투수의 지표인 20승은 물론 2011년 윤석민 이후 8년 만의 투수 4관왕을 향해 질주한다는 점에서 린드블럼의 가치는 독보적입니다.
[린드블럼 / 두산 투수 : 말 그대로 꿈같은 시즌, 꿈같은 경험을 하고 있는데, 실제 벌어지는 일이라는 게 더 놀랍습니다.]
투고 타저 시즌의 최대 수혜자로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신기록을 양산하고 있는 린드블럼!
앞으로 남은 5~6번의 등판 기회에서 지금의 기세를 이어간다면,
2007년 22승으로 정규시즌 MVP가 됐던 리오스마저 추월할 거라는 예상이 나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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