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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싣는 순서]①교육부는 '무시'… 입학전형료로 '수당 파티' 벌인 총장님 ②서류 위조·조작 '난무'…줄줄 새는 서울예대 특성화 사업비③총장 사모님의 '수상한' 인도네시아 출장④친일 설립자에 참배까지… 3대 걸친 ‘족벌’ 사학
서울예대 본관 앞 설립자 유치진 전 총장의 흉상 위로 대한민국 국기, 태극기가 펄럭인다. 친일파였던 그와는 썩 어울리지 않는 그림이다.
유치진 전 총장이 친일파 예술인으로 확인됐음에도 서울예대는 56년째 개교기념일이면 그를 추앙하는 묘소 참배를 학교 공식행사로 이어오고 인터넷경륜사이트 있다.
유치진 전 총장에 인터넷경륜사이트 이어 유덕형 현 인터넷경륜사이트 총장, 그리고 그의 아들(학교 보직자)까지 3대로 이어지는 '세습 권력'은 유 전 총장의 친일을 인터넷경륜사이트 예술 행위로 미화하는 작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매년 4월 12일이면 서울예대 교직원들은 경기도 파주의 한 추모공원을 찾는다. 개교기념일을 맞아 학교 설립자인 유 전 총장의 묘소를 참배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참배 인원은 전 교직원 177명의 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