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혹한 '한강 시신 훼손' 피의자 얼굴 공개되나 / YTN

2019-08-19 1,351

■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양지열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주요 사건사고 이슈를 짚어보는 뉴스픽 순서입니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그리고 양지열 변호사와 함께하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첫 번째 주제어 확인해 보겠습니다. 한강 훼손 시신 사건의 피의자인 3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그런데 구속이 되면서 범행에 대한 이유가 밝혀지면서 납득할 수 없는 그런 부분들도 있는데요. 먼저 이번 사건이 어떻게 발생한 건지 정리를 해보죠.

[양지열]
일단 시신이 발견된 것은 지난 12일경이었죠. 그때 당시 발견됐을 때 상황을 보면 신원 파악에 어려울 정도로 극히 일부만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이후에 경찰에서 수색에 들어갔고 또 시신 일부, 지문을 파악할 수 있는 시신 일부가 발견이 되면서 피해자의 신원이 파악이 됐고 그다음에 결국 역추적에 들어갔을 것 아닙니까? 결과적으로는 피해자가 묵었던 숙박업소의 종업원이었던 피의자가 사소한 시비 끝에 피해자를 살해했고 또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한강 주변에 시신을 일부 유기했던 것으로 그렇게 지금까지 수사 결과로 알려졌고 결국 경찰에서는 영장을 청구를 해서 구속이 된 상황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게 범행을 저지르고 나서 시신을 유기하기까지 약간의 공백이 있거든요. 며칠간 시간이 흘렀는데 이 동안에 아무도 발견을 못했던 걸까요?

[이웅혁]
그러니까 지금 객실 내에 있었던 CCTV, 그러니까 모텔 안에 있었던 CCTV는 이 용의자가 다 포맷을 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어떤 일이 있었는지 디지털 포렌식 수사를 통해서 복구하려고 하는 그런 과정에 있고요.


CCTV를 다 지웠다는 거죠?

[이웅혁]
그렇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본인이 근무 교대를 하면서 시신에 대한 훼손 작업을 계속 한 것으로 일단 추정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즉 8일에 사망이 이루어진 것 같고요. 약 나흘간에 걸쳐서 피해자의 객실에서 시신 훼손 행위가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교대자와 근무 교대를 하기 직전까지 시신 훼손을 했다라고 하는 이런 얘기도 나와 있는 것인데 그러다 보니까 혼자서 과연 다 한 것으로 일단 봐야 될 것 같은데 그 부분에 있어서는 모텔 안에 있었던 디지털 포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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