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축구에서 승부 조작 정황이 포착돼 대한축구협회가 진상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축구협회는 지난 15일 경남 합천에서 열린 추계고등연맹전 A고교와 B고교의 경기에서 승부 조작이 의심되는 경기 결과가 나와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경기에선 B고교가 0대 3으로 뒤진 후반전, 불과 20분 사이 4골을 몰아쳐 역전승을 거두고 32강에 진출해 져주기 의혹이 일었습니다.
앞서 고등축구연맹은 승부조작 정황이 포착된 경기의 몰수패를 결정하고, 해당 학교에는 3년간 연맹 주최 대회 출전금지, 양 팀 지도자에는 영구 자격정지 징계를 내렸습니다.
이와 관련해 해당 학교는 징계 결정에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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