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를 하던 60대 남성이 파도에 떠밀려 갔다 해양경찰에 구조됐으나 숨졌습니다.
부산 해양경찰서는 어제(16일) 오후 2시 45분쯤 부산 영도구 중리해변에서 69살 A씨가 파도에 떠밀려 간다는 신고를 받고 해양특수구조단을 급파해 A씨를 구조한 뒤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지인들과 놀러 온 A씨가 잠시 발을 담근다며 바다로 들어갔다가 파도에 휩쓸린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확한 사망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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