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궈지는 청문 정국...'조국 청문회' 쟁점은? / YTN

2019-08-16 4

■ 진행 : 나연수 앵커
■ 출연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치권은 이달 말로 예정된 인사청문회, 무엇보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를 앞두고 여야가 화력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익숙한 의혹들이 조 후보자를 겨냥해서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두 번째 주제어 영상으로 보시죠.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도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

[이현종]
안녕하세요?


휴일 사이에 불거진 조국 후보자 가족의 사모펀드 투자 약정 논란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일단 금액이 엄청나네요.

[이현종]
그렇죠. 원래 우리가 펀드라는 것은 이제 우리가 소액으로도 할 수 있거든요. 일반인들이 많이 하시는 건데. 이 사모펀드 같은 경우는 주로 돈이 있어야 됩니다. 그러니까 돈이 있는 분들이 특정 목적을 위해서 운영하는 것인데요. 특히 이번에 조국 후보자의 가족들이 한 펀드 같은 경우는 일단 100억 정도를 계산해서 그중에서 일단 약정은 75억 정도를 했어요. 그리고 현재 금액 들어간 것은 한 10억 5000만 원 정도 들어갔습니다. 이렇게 사모펀드를 가지면 특정하게 운영할 수가 있는 거거든요. 원래 민정수석이 되면 자신이 가지고 있던 주식을 일단 팔아야 됩니다. 그래서 아마 조국 후보자가 가지고 있던 주식을 팔고 일단 펀드에다 넣은 것 같아요. 그런데 물론 75억이 약정이라고 그래서 다 넣을 필요는 없습니다마는 어쨌거나 지금 신고한 재산이 58억 정도 되지 않습니까. 물론 그게 이제 현 시가대로 하면 100억이 넘어요. 왜냐하면 이게 다 공시지가 정도로 했을 거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전체 자신의 재산보다 많은 약정금을 했다는 것뿐만 아니라 더군다나 일반인들이 하기 어려운 사모펀드에 투자했다는 것. 더군다나 또 자녀들도 함께 여기에 같이 투자를 했다는 것들, 그런 걸 비춰보면 민정수석이 사실은 업무가 인사검증이지 않습니까. 그러면 많은 이런 것들을 검증하는데 그 주요업무를 맡았던 조국 수석이 왜 이런 사모펀드를 했을까, 저는 아직까지도 궁금증이 해소가 되지 않습니다.


공교롭게도 말씀하신 것처럼 민정수석에 임명되고 얼마되지 않아서 수십 억을 투자 약정한 점이 석연치 않다는 지적인데요. 자유한국당 윤영석 의원의 말 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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