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日 비판 자제·대화 의지 강조 / YTN

2019-08-15 156

■ 진행 : 이경재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양기호 / 성공회대 교수, 이종훈 / 명지대 연구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74주년 광복절 축사. 문 대통령이 일본과의 갈등에 대해서 어떤 언급을 할지 가장 큰 관심사였는데요. 문 대통령은 대화 의지를 내비치며 외교적 해결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또 대한민국이 휘둘리지 않는 나라, 강한 나라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양기호 성공회대 교수, 이종훈 명지대 연구교수와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올해 광복절 행사,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렸습니다. 독립기념관에서 광복절 경축사가 열린 것은 15년 만인데요. 일본의 현재 경제 보복 상황이 반영된 거라고 볼 수 있겠죠? 어떻게 보셨습니까?

[양기호]
맞습니다. 올해는 특히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이니까요. 굉장히 뜻깊은 한 해라고 다 누구나 공지하고 주지하고 있는 바입니다.

그런 점에서는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것은 매우 적절했다고 보고요. 또 특히 한일 간의 경제보복을 둘러싼 여러 가지 마찰 같은 것도 있고 여러 가지 긴장 관계도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 점에서는 대통령께서 단호한 우리 측의 의지를 보이신 것이 아닌가. 그런 뜻에서 독립기념관을 선정한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듭니다.


이렇게 장소에도 의미가 담겨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문 대통령 부부가 보면 오늘 한복을 입었습니다. 의상에도 의미가 담겨 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이종훈]
당연히 그렇죠. 그러니까 드레스코드는 언제나 논란이 좀 되는 주제 가운데 하나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올해 같은 경우에는 조금 전에 말씀하셨듯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라고 하는 건 굉장히 큰 의미를 갖는 거죠, 정치적으로도.

그런 부분도 있고. 또 최근에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해서 갈등을 빚고 있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일종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그런 의미도 좀 있고. 그래서 각별히 또 한복을 택한 게 아닌가. 또 한복은 김정숙 여사께서도 집안 내력에서도 나오시다시피 한복에도 관심도 많으시고 그래서 좋은 한복을 선보인 것 같습니다.


잘 어울리신 것 같았습니다. 장소와 의상에 대한 의미 잠깐 짚어봤고요. 메시지를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문 대통령 경축사에서도 대일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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