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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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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휴대전화를 사 되파는 온라인경마 일을 하던 정모(19)군은 지난해 11월 중순께 A(15)군이 페이스북 팔로워가 온라인경마 1만명이 넘는 이른바 '페북 스타'란 사실을 알고 그를 감금한 뒤 중고 휴대전화 매입과 판매 등의 온라인경마 글을 올리는 일을 온라인경마 시키기로 마음먹었다.
그는 친구, 동거녀와 공모해 전북 전주시내 자신의 원룸에 A군을 감금한 뒤 "너, 이 집에서 나가면 죽여버린다. 아킬레스건을 끊어버린다. 도망가면 손톱을 뽑아버린다"라며 갖가지 협박을 했다.
주먹과 발, 흉기 등으로 폭행은 예사였다.
정군은 A군이 여자친구인 B(14)양을 보고 싶어 하자 B양까지 감금했고 온라인경마 이른바 '조건만남'인 성매매를 강요했다.
B양이 4차례에 걸친 성매매로 번 돈은 38만원. 이 돈은 온라인경마 정군과 공범들이 모두 갈취했다.
범행은 시간이 지날수록 악랄해졌다.
괴롭힘에 못 견디던 온라인경마 A군이 "경찰에 신고하고 온라인경마 도망가겠다"며 말하자 정군은 주먹으로 A군의 눈과 뺨, 목을 무차별적으로 구타했다.
정군 일당은 A군이 집 밖으로 나서면 도망가지 못하도록 감시했고 온라인경마 지속적으로 폭력을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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