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로 유명한 충북 괴산이 새 품종의 옥수수를 선보였습니다.
맛과 영양이 뛰어나 '찰옥수수 고장'의 명성을 이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학찰옥수수로 명성을 얻고 있는 충북 괴산에서 옥수수 시식회가 열렸습니다.
황금맛찰옥수수로 이름 붙여진 새 품종입니다
알차게 영근 옥수수는 보기만 해도 입맛이 당깁니다.
식감이 부드럽고 맛과 향도 뛰어납니다.
[정수정 / 충북 괴산군 : 노란색이라 보기도 좋고 쫀득쫀득하고 단맛도 있어서 다른 옥수수보다 더 맛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영양도 알찹니다.
일반 찰옥수수보다 눈과 피부에 좋은 카로티노이드 함량은 6배, 당도도 3배가량 높습니다.
올해 시험 재배해 1.5톤 정도만 출하했는데, 2주 만에 80%가 팔릴 정도로 인기입니다.
생육 기간도 짧고 병해충과 비·바람에 강해 기르기도 좋습니다.
[김두호/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장 : 맛이라든가 생산성, 수량성 이런 측면에서도 떨어지지 않아서 매우 앞으로 밝은 전망이 있는 품종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지난 2017년 농촌진흥청과의 공동 연구로 개발해 괴산에서만 재배할 수 있는 황금맛찰옥수수.
대학찰옥수수에 이어 또 하나의 괴산지역 농가 소득원이 되고 있습니다
YTN 김동우[kim11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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