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노량진 시장 10차 명도 집행...퇴거 완료 / YTN

2019-08-09 23

그동안 일부 상인들과 갈등을 빚었던 옛 노량진 수산시장의 점포 철거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수협은 오늘(9일) 오전 6시 10분부터 옛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법원 집행인력과 수협 직원 160여 명이 10차 명도집행에 나서 2시간 만에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상인과 민노련 측 130여 명이 거세게 반발하면서 상인 두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번 명도 집행으로 점포 10곳이 폐쇄되면서 2년 넘게 진행된 옛 노량진 수산시장의 점포 퇴거 작업이 종료됐습니다.

수협 관계자는 조만간 구청의 허가를 받으면 옛 시장 건물을 철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2015년, 노량진 수산시장 신건물이 완공됐지만, 일부 상인들이 좁은 공간과 비싼 임대료 등을 이유로 이전하지 않은 채 구시장에서 영업을 이어왔습니다.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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