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출 규제 대응 마련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 개최 / YTN

2019-08-09 61

일본의 경제보복에 맞서 정부가 본격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부품, 소재, 장비 분야의 핵심 인재 양성 방안 등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유은혜 부총리의 발언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유은혜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안녕하십니까? 지금부터 제11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다음 주 목요일, 8월 15일이면 우리나라가 주권을 되찾은 지 74년이 됩니다.

태극기를 흔들며 독립을 외치신 분도, 우리가 처한 부당한 상황을 글로 알리신 분도, 그리고 저마다 각기 다른 방법으로 마음속에 애국을 품고 일제에 맞섰던 분들도, 그 모두가 역사의 주인이었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역사의 주인으로서 힘겨운 시간을 극복해냈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이겨냈습니다.

지금 일본의 부당한 수출제한 조치로 인해 우리 앞에 수많은 도전이 밀려오고 있지만, 우리는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담대하고 차분하게 위기를 극복하고 이 변화의 시기를 더 큰 발전과 성장의 기회로 바꾸어 나갈 것입니다.

정부도 외교·경제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단호한 의지를 가지고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소재·부품·장비산업 분야 등 핵심인재 양성 계획'과 '동북아 평화와 협력을 위한 역사교육 활성화 방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계기 기념행사 추진계획'과 '국내 관광 활성화 특별 대책'을 논의하겠습니다.

먼저, 첫 번째 안건으로 '소재·부품·장비산업 분야 등 핵심인재 양성 계획'을 토의하겠습니다.

소재·부품·장비와 신산업 분야의 대외 의존도를 낮추고 국가의 산업·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에 총력을 다 해야 합니다.

먼저, 소재·부품·장비와 신산업 분야의 고급 인재를 신속하게 양성하기 위해 전 부처에서 추진 중인 인력양성 정책·사업을 전폭적으로 활용하고, 관련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산업체와 교육계가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상시 소통 채널을 구축하여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과 인력이 적시에 양성되고 공급되도록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관계부처는 산업 현장의 수요와 동향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분석하여 이공계 혁신인재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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