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소 홈런 홈런왕 탄생?...박병호 대기록 / YTN

2019-08-08 275

스포츠 소식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양시창 기자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어제는 프로야구 투수 방어율 기록을 살펴봤는데, 오늘은 프로야구 타자 홈런 기록을 좀 자세히 볼까요?

먼저, 어제 프로야구에서 박병호가 대기록을 세웠죠?

[기자]
KBO를 대표하는 홈런타자 박병호가 6년 연속 20홈런 대기록을 작성했습니다.

어제 경기를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롯데와의 부산 원정경기였는데요.

팀이 3대 0으로 앞서던 5회 2사에서 솔로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팀의 16대 4 대승을 이끈 한 방이었고요.

지난 1일 LG전 이후 3경기 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하면서 올 시즌 20홈런을 달성했습니다.

6년 연속 20홈런은 37년 KBO 역사에서 3명밖에 없는 대기록입니다.

지난 2017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이승엽이 1997년부터 2003년까지 7시즌 연속 20홈런 이상을 때려냈고,

해외 진출에서 돌아온 2012년 21개 홈런을 기록하면서 8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쳐냈습니다.

다음은 최형우인데요.

2013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6시즌 연속해서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최형우 기록은 현재 진행형이고요.

올 시즌 현재 15개 홈런을 쳐냈으니까, 7시즌 연속 홈런 기록도 가능합니다.

박병호가 세 번째로 기록을 달성했고요.

만일 올 시즌 30홈런을 달성한다면, 이승엽에 이어 두 번째로 6시즌 연속 30홈런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어제 경기 뒤 박병호 선수의 인터뷰를 들어보시겠습니다.

[박병호 / 키움 내야수 : 전반기 제가 너무 못했기 때문에 후반기 홈런도 나오고 장타도 나와서 팀이 승리하는 게 첫 번째 목표입니다.]


아무래도 올 시즌은 공인구의 반발력을 낮춰서 타자 기록이 예년보다 낮은데요.

개수는 적지만, 그래도 홈런왕 경쟁은 치열하죠?

[기자]
올 시즌은 공인구의 반발계수를 낮춘 첫해인데요.

가장 직격탄을 맞은 기록이 바로 홈런입니다.

팀별로 70% 이상 경기를 치른 현재 홈런 순위를 보면요.

SK 로맥이 23개로 1위, 최정이 하나 적은 2위입니다.

키움 샌즈가 21개로 3위고, 어제 홈런을 때려낸 박병호가 20개로 4위입니다.

선두 SK와 2위 키움의 집안 싸움입니다.

한 개 차이로 거포들이 몰려 있는데요.

지난 시즌 최정이 30홈런을 달성한 시점이 7월 중순이거든요.

지난해와 페이스를 비교했을 때 10개 이상 차이가 납니다.

일반적인 전망...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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