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새로 지으면서 공사 차량 통행 문제로 다툰 이웃을 살해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 거제경찰서는 이웃 주민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50살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6일 오후 5시 반쯤 경남 거제시의 한 마을에서 이웃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공사 차량 통행 문제로 다툰 주민과 화해하러 갔지만, 피해자들이 무시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해 마을로 이사와 집을 새로 짓는 공사를 할 때 주민들이 공사 차량을 막는 등 방해해 다퉜다고 진술했습니다.
오태인[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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