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프란시스코'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농정 당국은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해 사전 점검을 당부하면서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선 벼와 밭작물은 물이 잘 빠질 수 있도록 물길의 잡초를 미리 뽑아야 합니다.
논두렁과 밭두렁 등은 단단히 흙을 다지거나 비닐 등으로 덮어둡니다.
또 강풍에 작물이 쓰러지지 않도록 설치된 지주가 튼튼한지 점검하고 작물을 단단하게 고정합니다.
병해충 발생을 막기 위해 미리 방제하고 피해가 심할 경우를 대비해 주(主)작물을 대신해 심을 작물을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박명일 / 농진청 재해대응과 주무관 : 수확기에 있는 과실은 미리 수확해주고 가지 같은 경우에는 잘 묶어줘서 찢어지지 않도록 유인을 해줍니다.]
또 폭우로 토양 유실이 우려되는 곳은 비닐이나 짚 등을 덮고 저지대 침수 우려 지역은 물길을 정비하고 보수해야 합니다.
축사는 지붕과 벽 등을 점검 보수하고 주변 배수로를 정비해 축사 안으로 빗물이 들어오지 않도록 조치합니다.
대규모 가축사육시설은 정전에 대비해 비상용 자가발전 시설을 마련하고, 가축 분뇨 저장시설과 퇴비장의 배수구를 미리 점검해야 합니다.
태풍 피해 농가는 열흘 안에 읍면 사무소에 피해 상황을 신고해야만 농약이나 종자 등 피해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YTN 김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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