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화이트 리스트' 배제 조치에 정부가 소재·부품·장비 100대 품목의 조기 공급 안정화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대책을 발표하고 20대 품목은 1년 안에, 80대 품목 5년 안에 공급 안정화를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불산과 레지스트 등 공급 안정이 시급한 20대 품목에 대해선 미국과 중국, EU 등 대체 수입국을 확보하고 대체 소재 적합성 테스트를 지원하는 등 1년 안에 공급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주력산업과 신산업 공급망에 필수적인 80개 품목에 대해서는 연구개발을 집중 지원하고 M&A 등 해외기술을 도입해 5년 안에 공급 안정화를 이끌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소재·부품·장비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사이 협력이 중요한 만큼, 4가지 협력 모델을 통해 입지와 세제, 규제 특례 등을 패키지로 지원합니다.
더불어 연구개발과 양산평가 등 기업 성장단계별로 필요한 지원 대책들을 일괄 지원해 신기술을 확보하는 등 세계 수준의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을 육성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이 같은 대책들을 추진하기 위해 '경쟁력위원회'를 신설하고 현행 소재부품특별법을 시장 요구에 맞게 전면 개편할 예정입니다.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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