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화이트 리스트' 배제 조치 뒤 정부는 주말 동안 업종별 대응 상황과 지원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기업의 수급 차질을 막고 피해기업 지원을 위한 종합 대책을 발표합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성윤모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안녕하십니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성윤모입니다.
미리 배포해드린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대책'의 주요내용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먼저, 이번 대책의 배경과 의의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소재·부품·장비산업은 제조업의 허리이자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담보하는 핵심적인 분야입니다.
그간 소재·부품·장비산업은 외형적으로 성장하였지만, 주요 핵심 품목들은 수십 년 동안 특정 국가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고, 수요기업과 공급기업간 협력을 통한 자체 공급망 형성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정부는 이러한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소재·부품·장비산업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들고자 합니다.
주력산업 공급망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중요 품목에 대해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공급안정성을 확보하고, 전략적 핵심품목에 자체 기술력을 쌓아 선두주자들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예산과 금융, 세제, 규제특례 등 전방위적으로 국가적 자원과 역량을 총력 투입하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였습니다.
이번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대책'를 통해 우리 제조업이 새롭게 혁신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튼튼한 발판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대책은 '소재·부품·장비 강국도약을 통한 제조업 르네상스 실현' 이라는 비전하에, 크게 세 가지 전략을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다각적인 공급안정성 조기 확보.
둘째, 수요기업-공급기업, 수요기업간 건강한 협력모델 구축.
셋째, 강력한 추진체제를 통한 대대적 지원입니다.
다음으로 이번 대책의 주요내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100대 핵심 전략품목들은 조기에 공급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중점지원하겠습니다.
핵심 전략품목에 대한 수입국 다변화를 강력 추진하겠습니다.
품목별로 대체공급처를 조속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대체처 발굴, 소요자금 보증 등을 지원하고 24시간 통관지원체제를 운영하는 한편, 보세구역 내 저장기간은 현행 15일에서 필요기간까지 대폭 연장하며, 대체품목...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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