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장했던 당정청 회의...'기술독립' 추진 / YTN

2019-08-04 9

■ 진행 : 안보라 앵커, 정병진 앵커
■ 출연 :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김병민 / 경희대 겸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주말에도 우리 정부는 일본의 경제보복 대응책을 마련하느라 분주했습니다. 금융위를 시작으로 산자부, 고위당정청 회의까지 숨 가쁘게 돌아갔습니다.


정치권에서도 일본의 보복 사태에 대한 다양한 대응 방안이 나오고 있는데요.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병민 경희대 겸임교수와 함께 정국 진단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오늘 일본의 2차 경제보복 이후에 처음으로 고위 당정청 회의가 있었는데요. 먼저 영상 보고 오시겠습니다.


이해찬 대표의 경제 전쟁. 사실 청와대 영수회담 때부터 경제전쟁이라는 용어를 쓰고 계시고 또 나오지는 않았습니다마는 오늘 당정청 회의에서는 독립, 승리 이런 비장한 표현들이 등장했습니다. 우선 어떻게 보셨는지 최 교수님께 여쭙겠습니다.

[최진봉]
일단 일본의 행동은 무도한 행동이죠.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일방적으로 우리 경제에 타격을 주려는 의도를 가지고 경제와 정치를 묶어서 공격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건 누가 봐도 기준에도 맞지 않고 국제 질서에도 맞지 않는 행동을 하고 있다, 이건 분명히 말씀을 드리고 싶고. 그런 차원에서 민주당이나 정부 입장에서는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제가 말하는 강력한 대응이라 함이 감정적인 대응이 아니라 맞대응을 해야 되는 상황이 됐다. 그러니까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되면서 우리가 그냥 손을 놓고 있을 수는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일본이 우리에게 경제제재를 하면 우리도 그에 상응하는 경제제재를 해야 되는 건 당연한 것이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생각할 때 우리 정부 같은 경우에는 맞대응을 하면서도 가능한 한 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 대화의 테이블로 나오라고 계속 요청을 하고 있습니다.

아베에게도 그렇고 일본 정부에게도 그렇고요. 그런 차원에서 본다고 하면 이 문제가 빨리 해결되기를 우리 정부는 바라고 있고. 가능한 한 이런 경제전쟁이 지속되는 것을 우리 정부는 원하지 않는다. 일본의 일방적인 잘못된 행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 행동을 마무리짓기 위해서 빨리 대화와 협상을 시작해야 된다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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