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잇단 '적반하장'... 한일 갈등 악화일로 / YTN

2019-08-04 250

■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양기호 / 성공회대 일본학과 교수, 이지평 / LG경제연구원 상근자문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이 냉정하게 대응해라. 정상적이지 않다, 무례하다. 일본의 고위 당국자들이 내놓은 발언들입니다.

일본이 수출 절차 우대 제도, 화이트리스트에서 우리나라를 제외한 것에 맞서 정부가 상응조치를 내놓자 이런 막말들을 쏟아내고 있는데요.

이게 적반하장이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드는데 악화일로의 한일 관계, 두 분과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양기호 성공회대 일본학과 교수님, 또 이지평 LG경제연구원 상근자문위원 두 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적반하장이라는 말이 또 오랜만에 한일 간의 핫이슈로 떠올랐는데 일본의 외무 부대신이 문재인 대통령의 국무회의 모두발언에 대해서 문제제기를 한 건데 먼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우리 역시 맞대응할 수 있는 방안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해자인 일본이 적반하장으로 오히려 큰소리치는 상황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습니다. 가해자인 일본이 오히려 상처를 헤집는다면 국제사회의 양식이 결코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일본은 직시하기 바랍니다.]


대통령의 모두발언에 대해서 사토 마사히사 외무 부대신, 우리로 말하면 차관급에 해당하는 직책인데 발끈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한번 이어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용을 보고 나서 두 분께 여쭤보려고 하는데 도둑이 뻔뻔하게 군다. 적반하장의 사전적인 의미인데 이런 품위 없는 말을 쓰는 것은 정상적인 것이 아니다.

무례하다라고 사토 마사히사 외무 부대신이 말했습니다. 우리로서는 이런 말을 하는 게 정상적이지 않게 들리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양기호]
그렇습니다. 사실은 일반 국민들이 느끼는 감정이라고 보고 있고 말하자면 일본 식민통치의 가혹한 노동 착취에 대한 일본 기업의 배상에 대해서 사죄, 보상해야 되는데 지금까지 일본 기업들이 거의 원고나 피해자들이 갔을 때 문전박대하지 않았습니까?

그런 점이 잘못돼 있고 여기에 대해서 일본이 사죄 보상을 하는 걸로 대응하기보다는 여기에 대해서 경제보복을 하는 것은 그야말로 약간 비정상적인, 이건 상식적인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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