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면 역사·문화의 산실...정읍시장에게 듣는다 / YTN

2019-08-03 26

■ 진행 : 함형건 앵커, 차해리 앵커
■ 출연 : 유진섭 / 전북 정읍시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9개 서원이 얼마 전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이후 서원 한 곳, 한 곳을 차례로 소개해 드리고 있는데요. 저희가 맨 처음 소개해 드렸던 곳이 바로 전북의 유일한 서원 무성서원입니다. 전북 정읍시장과 함께 관련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진섭 정읍시장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사실은 저희가 지난주 이 시간에 모시려고 했는데 그때 비가 많이 와서 부득이하게 연기가 되었습니다. 어떻게 비 피해는 많이 복구가 됐습니까?

[유진섭]
임실에 비가 많이 내려서 그날 저녁 늦은 시간에 침수 면적은 다 해결됐고요. 그걸로 인한 재산상의 피해는 좀 있기는 한데 금액은 미미합니다. 그리고 피해 관련해서는 이미 정리가 돼 있는 상태고요. 그래서 특별히 공공시설도 그렇고 민간 시설도 피해는 그렇게 크지 않은 걸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다행이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무성서원 이야기해 보죠. 무성서원 현장에 가보면 일단 구조가 어떻게 돼 있는지도 궁금한데요. 중앙에 보면 명륜당이라고 일종에 강당인가요? 명륜당이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유진섭]
들어가는 입구에 현관이 있고 그다음에 무성서원에 교육을 했던 강당이 있고 그 뒤쪽으로는 이제 거기에 일곱 분을 모시는 태산사가 있고 그 옆에는 기숙사인 강수재가 있고 또 병호창을 했던 그것을 기리기 위한 비도 있고. 규모는 아마 9개 서원 중에서 가장 적기도 하고요.

또 마을 속에 들어 있는 게 특징이고 교육의 보편성 그거에 대한 가치가 좀 더 다른 서원에 비해서 차이가 난다는 게 무성서원의 특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까 얘기하신 것처럼 명륜당은 향교에서 강당을 가르키는 말씀이고 서원에서는 그냥 강당이라고. 그대로 교실을 강당이라고 표현하시면 됩니다.


유림들이 모여서 같이 공부도 하고 화합하고 그런 곳이군요.

[유진섭]
그렇습니다.


무엇보다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게 가장 기쁜 일일 텐데 그때 회의가 열렸을 때 아제르바이잔 현지에 한국 도포를 입고 만세하던 모습이 참 인상 깊었거든요. 그런데 처음에는 이미 한 번 탈락을 했었기 때문에 이번에 잘 될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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