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는 일본은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을 넘었다면서 우리는 단호하게 대응하지 않을 수 없다고 일본에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이 총리는 오늘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추경예산의 배정계획 등을 심의하기 위해 소집된 임시국무회의에서 일본의 조치는 한일 양국은 물론 세계의 자유무역과 상호의존적 경제협력체제를 위협하고 한미일 안보공조체제에 균열을 낼 수 있는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총리는 일본 정부의 조치가 부당하고도 위험하다는 사실을 세계에 알리면서 일본이 폭주를 멈추도록 외교적 협의를 계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특히 일본이 무모한 조치를 하루 빨리 철회하도록 미국 등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이번 사태를 통해 경제적으로는 소재, 부품산업을 키워 특정국가에 과도한 의존을 탈피하겠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체제를 단단히 갖춰 제조업을 새롭게 일으키고 일자리를 크게 늘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정부는 국민과 국가의 역량을 모아 체계적으로 대처하고 국민의 지혜와 힘을 모을 수 있도록 그때그때 솔직히 설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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