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RCEP 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했습니다.
출국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유 본부장은 일본의 조치를 예단할 수는 없지만, 정부는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유명희 /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 WTO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고 RCEP의 취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개방적이고 공정하고 포용적이며 규범에 기반을 둔 무역체계를 형성하고 교역 자유화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조치가 이런 RCEP의 기본정신에 반한다는 점을 역내 국가들에 알리고, 나아가 일본의 조치가 역내 공급망 형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할 것입니다. 아태지역은 '글로벌 밸류체인'의 핵심인 만큼 보다 더 잘 공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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