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의 잇따른 무력시위 등과 관련해 국가정보원이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업무보고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늘 오후에 열릴 국회 본회의에서는 추경안과 일본 수출 규제 조치 철회 촉구 결의안 등이 처리될 예정입니다.
국회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최민기 기자!
국회 정보위원회에서는 국정원 보고가 진행되고 있다고요?
[기자]
오전 9시부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가 시작돼 이 시각 현재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회의는 서훈 국정원장이 국회에 나와 업무보고를 하는 자리인 만큼, 그간의 안보 현안 질의가 잇따를 예정인데요.
최근 북한의 무력시위를 포함해 북한 목선과 간첩 체포 사건, 또 오늘 있었던 DMZ 귀순 등도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우리 군 당국이 어제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했지만, 오늘 새벽 북한 매체가 신형 방사포를 시험 발사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러시아 군용기의 우리 영공 침범 등과 같은 주변국 정세에 대한 국정원 보고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정보위 전체회의가 끝나면 여야 간사가 이와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이어 국회 정보위원장을 맡은 바른미래당 이혜훈 의원이 보충 답변을 할 계획입니다.
또 오후 국회 본회의가 열리기 전에 외교통일위원회도 열려 러시아의 군용기 침범과 일본의 독도 망언을 규탄하는 결의안도 의결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오늘 추경안 처리도 예정돼있죠? 본회의를 앞둔 국회 상황은 어떤지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은 앞선 여야 교섭단체 3당 합의에 따라 국회 본회의가 열립니다.
오늘 본회의에선 추경안과 일본의 수출 규제 철회 촉구 결의안 등이 처리됩니다.
하지만 추경안 처리를 위해선 국회 예결특위에서 추경안 심사가 모두 끝나야 하는데 이게 여야 간 대립으로 막판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어제도 여야 간사 간 회동을 통해 막바지 심사를 진행했지만, 자정 가까운 시각까지 접점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감액 심사도 보류 건이 상당하고, 일본 수출 규제 대응을 위한 예산 증액 문제도 타협을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예산 삭감 요구하는 데 대해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며 순조롭게 처리되도록 간곡하게 요청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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