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깝다 중거리슛!' / YTN

2019-07-31 84

■ 진행 : 박광렬 앵커
■ 출연 : 서봉국 /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규시즌을 앞두고 팀과 함께 투어 중인 손흥민 선수, 레알 마드리드 전에서 아깝게 득점 기회를 놓쳤습니다.

이 밖의 스포츠 소식, 서봉국 기자와 함께 합니다.

지난주 중국 투어를 마친 토트넘, 이번에는 독일에서 친선 경기에 나섰네요?

[기자]
네, 쟁쟁한 유럽 4팀이 나선 아우디컵인데요.

손흥민이 66분간 활약하면서 승리에 한 몫 했습니다.

세계 최고의 골키퍼 가운데 한 명이죠?

레알 마드리드 나바스 골키퍼, 자칫 자책골 위기를 선방으로 막아냅니다.

토트넘 중거리슛도 몸을 날려 쳐내고요.

후반 장면이 가장 아까웠습니다.

14분, 이른바 손흥민 존에서 강력한 왼발슈팅을 때렸는데, 역시 나바스의 거미손에 막혔죠?

토트넘은 전반에 나온 해리 케인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서 1대 0으로 이기면서 결승에 올랐습니다.

반면에 최근 4경기에서 14골이나 내준 마드리드, 지단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프리 시즌 투어 경기, 말 그대로 정규 시즌 개막을 앞두고 실전을 통해 팀 전략을 점검하는 기회인데, 토트넘 결승 상대는 홈팀 바이에른 뮌헨이네요?

[기자]
네, 간판 골잡이 뮬러가 해트트릭을 터뜨리면서 터키 페네르바체를 대파했습니다.

득점 장면 보시겠습니다.

2대 0으로 앞서던 전반 31분, 뮬러가 상대 수비 어설픈 플레이를 틈타 자신의 첫 골을 넣습니다.

4대 0이던 4:0이던 44분인데요. 동료선수가 페널티킥을 얻어냈죠.

동료 선수가 페널티킥을 얻어내죠?

키커는 뮬러, 가볍게 성공하면서 두 번째 골을 기록합니다.

후반 13분입니다.

뮬러가 미드필드에서 동료의 긴 패스를 받았죠?

골키퍼가 골문을 비운 것을 보고 장거리슛을 때립니다.

해트트릭을 완성하는 순간입니다.

뮌헨은 절묘한 패스 플레이로 페네르바체 수비를 농락하면서 6대 1로 이겼습니다.


볼 때마다 느끼지만, 참 뮬러 선수 골을 쉽게 넣네요.

'호날두 노쇼' 논란, 영국 BBC도 다뤘군요?

[기자]
네, 영국 공영방송 BBC가 한국 언론 등을 인용해 관련 팩트를 전했습니다.

"호날두의 노쇼 사태로 한국 팬들이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입니다.

많은 한국 팬들이 SNS...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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