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래쉬가드, 건조 속도·색상 변화에서 차이 / YTN

2019-07-29 12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어 여름철 물놀이 때 주로 입는 어린이 래쉬가드가 건조 속도와 색상 변화 등 품질에서 제품마다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어린이용 래쉬가드 6개 제품을 시험 평가한 결과, 물에 젖은 뒤 건조되는 속도가 아레나와 노스페이스 제품이 상대적으로 빨랐고 배럴은 상대적으로 느렸습니다.

또 햇빛에 색상이 변하지 않는 정도와 마찰로 색상이 묻어나지 않는 정도를 시험한 결과 각각 3개 제품이 소비자원의 권장 기준에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어린이가 사용하는 제품은 사용연령을 반드시 표시해야 하지만, 2개 제품은 표시가 없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소비자원은 지적했습니다.

자외선 차단성능은 모두 우수했고 유해물질 함량은 조사 대상 모든 제품이 안전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원은 바닷물이나 수영장에서 래쉬가드를 착용한 뒤에는 깨끗한 물로 헹구고, 젖은 상태로 고온에서 장시간 보관하지 말라고 조언했습니다.

자세한 시험 결과는 소비자 포털 '행복드림'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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