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후원금을 횡령한 의혹을 받는 전광훈 목사가 경찰에 고발당했습니다.
한기총 조사위원회는 오늘 횡령과 사기 혐의 등으로 전 목사를 서울 혜화경찰서에 고발했습니다.
조사위원들은 전 목사가 지난 2월 취임 이후 10여 차례 한기총 주관의 행사를 치르며 개인이나 다른 단체의 이름으로 기부금을 받아 횡령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전 목사가 한기총 직원 6명의 임금을 체납했고, 5천만 원의 한기총 사무실 임대료도 밀려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전 목사 측은 아직 감사 보고서와 회계 결산이 없는데, 횡령을 거론하는 것은 절차를 무시하는 행위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한기총 주최 행사 때 교회 헌금과 선교비 등 외에 어떤 단체나 개인에게 기부나 모금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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