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와 팀K리그의 친선경기에서 단 1초도 뛰지 않고 '노쇼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영국 가수 앤 마리의 전혀 다른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앤 마리는 어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홀리데이랜드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지만, 주최 측은 우천으로 인한 뮤지션의 요청으로 공연을 취소한다고 공지했습니다.
그러나 앤 마리는 SNS를 통해 자신이 공연을 취소한 게 아니라고 반박하며 한국 팬들에게 정말 미안하고 사랑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식 공연은 취소됐지만, 기다려준 팬들을 만나겠다며 어젯밤 11시 반부터 무료로 게릴라 공연을 열고 이를 SNS로 생중계했습니다.
앤 마리는 공연 도중 눈물을 보이기도 했고, 팬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는 이른바 '떼창'과 종이비행기를 접어서 날리는 이벤트로 화답했습니다.
가라테 선수 출신이기도 한 싱어송라이터 앤 마리는 대표곡 '2002'와 '퍼펙트 투 미' 등으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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