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5당 '日 수출 규제 대책 민·관·정 협의회' 31일 출범 / YTN

2019-07-29 21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여야 5당이 꾸린 초당적 기구인 '일본 수출 규제 대책 민·관·정 협의회'가 오는 31일 출범합니다.

국회에서 만나 관련 논의를 마친 뒤 합의 내용을 발표한 여야 5당 사무총장은 모레(31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민간에선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양대 노총 위원장 등 7명이 참여하고, 정부에선 홍남기 경제부총리 등 장관 4명, 청와대에선 김상조 정책실장이 참여합니다.

여야 5당에선 정책위의장이나 관련 대책위원장 등 각 당이 추천한 1명씩 5명이 기구에서 활동할 방침입니다.

이번 협의회 구성은 앞서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청와대 회동에서 일본의 경제 보복에 대응할 비상협력기구 설치에 합의하면서 이뤄졌습니다.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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